연수반에서 고전 중
지금 다니는 수영장은 역삼청소년 수련관.
작년 5월에 처음 등록해서 5월과 7월에 상급반에서 강습을 받았고,
9월은 여차저차해서 강습을 못 받았고 11월엔 다른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았었고.
올해는 지난 2월달에 처음으로 강습을 신청.
작년 상급반에서 강습받을 때 운동량이 너무 적어서 과감하게 연수반 신청했었는데
대부분 수영장의 연수반은 몇년간 꾸준히 강습 빠지지 않는 터줏대감들.
내 경우 거의 6개월만에 다시 강습을 받다보니 강사도 바뀌었고
바뀐 강사는 못 보던 얼굴을 연수반에 넣기 그랬는지 그냥 상급반에서 하란다.
상급반에서는 접영 25m 제대로 하는 사람도 드물어 거의 선두에서 하게 됐는데
선두 서면 앞사람 쫓아가는 거보다 훨씬 힘든데다가 몇바퀴 돌았는지 세어야 되서 골치 아프다 -_-;
대신 상급반은 연수반에 비해 실력도 쳐지고 사람도 많고 해서
중간중간 자주 쉬다보니 편하게 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수영 경력은 제법 되지만 강습을 꾸준히 받지 않고 자유수영에 익숙해
뺑뺑이를 별로 돌지 않은 탓에 연수반에서 헥헥대느니
그냥 맘편하게 상급반에서 하는게 낫겠다 싶어 4월에도 상급반을 신청했는데
강사가 바뀌더니 이번에는 오히려 연수반에서 하란다.
역시나 익숙치 않은 뺑뺑이를 돌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들고 그러다보니 폼까지 무너지고.
거기에 야구장 가느라 빠지고 일 있어 빠지고 해서 4월에는 절반 가까이를 강습 빠져서
연수반에 어울리는 체력을 갖추지 못한 채 강습 종료.
다시 한달을 짬짬이 자유수영을 하고 다시 시작된 연수반 강습.
어찌된게 지난달보다 더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어렵다 -_-;
수영 경력이 제법되건만 내 실력이 이것뿐이 안 되나 아쉽기도 하고.
매달 근무시간이 달라져서 강습 꾸준히 못받는 것이 억울하기도 하고.
오기가 생겨서 이번달은 가능한 빼먹지 않고 열심히 강습받아서
연수반에 어울리는 실력을 갖추겠다고 다짐을 해본다.
by malick | 2009/06/03 22:01 | 수영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malick.egloos.com/tb/415689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